[2023/10] 저희 네이버 카페에 고객님이 직접 작성해 주신 후기입니다.
사진 정리하느라 좀 늦었네요..!
10월 2일에 했던 투어 후기 바로 적어볼게요 :)
1. 울루루 성지 & 일몰
- 아시겠지만, 울룰루 투어는 무조건 park pass가 있어야돼요. 저는 담당자님이 park pass와 투어 포함 상품을 알려주셔서(더 저렴^^ㅋ) 이걸 선택했는데요, 포함 상품이 아니라면 울룰루 가는 길 국립공원 입구에서 구매 할 수 있도록 잠시 멈춥니다. 아마 구매자 리스트가 있는 것 같았어요
저는 포함상품이어서 버스 탈 때 수령했습니다. 환수권처럼 생겼어요 ㅋㅋ 검사를 하진 않았지만 잃어버리면 안되니 꼭 잘 가지고 다니세요!
- 오후 2시 10분쯤부터 집결했습니다. 다행히 저는 체크인을 일찍할 수 있어서 체크인 후 숙소에 짐을 두고 나올 수 있었는데요, 모이는 시간은 계절/서머타임에 따라서 바뀌는 것 같아서, 도착하는 날 울룰루 성지&일몰투어를 할 때 투어를 먼저 갔다가 체크인해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짐을 맡겨둘수도 있으니 너무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대신 모이는 시간을 잘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코치 버스를 15~20분정도 타고 울룰루에 도착한뒤에, 3~5개 정도의 스팟을 돌면서 가이드가 지형에 얽힌 전설을 얘기해줍니다. 원주민들에게 의미있는 곳을 들르는거여서 '성지' 투어라고 하는 것 같아요.
전설, 원주민들이 어떻게 울룰루에서 생활했는지, 울룰루/카타추타가 어떻게 생성됐는지... 설명이 너무 재밌어서 푹 빠져들었습니다ㅎㅎ
이야기 들으면서 텅 빈 울룰루의 한쪽을 노크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ㅎㅎㅎ
아, 아래 그림 그리면서 수수께끼도 하나 내는데 정답은 '카타추타'에요 ㅋㅋㅋㅋㅋ 맞춰서 박수 받으세요!
(다른 가이드분들도 같은 스토리로 얘기하시더라고요 ㅋㅋ)
- 코치에 시원한 물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줘서 보냉 기능이 있는 텀블러 챙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눈치보지 않고 받을 수 있고요! ㅎㅎㅎ
아무래도 숙소에서부터 챙긴 물은 미지근한데, 시원한 물 마시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 친절한 가이드분들이 직접 따라주세요 (감동)
- 그리고 문화센터도 방문합니다.(화장실 쓸 수 있어요) 이곳은 모두 촬영이 금지였어요.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그리고 벽화에 새겨진 기호의 의미도 더 자세히 알 수 있고, 그들의 노래도 듣고 그림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한바퀴 돌면 마지막에 기념품샵이 있는데요, 원주민 그림으로 만들어진 컵 코스터, 손수건, 악세사리 등등과 부메랑이 있었어요 전 구매는 안했답니다^^;.
- 다음으로는 하이라이트 일몰감상시간.
5시 30분 쯤 일몰포인트로 버스와 사람들이 모입니다. 일몰을 포함한 투어 종류가 많다보니, 본인의 투어가 뭔지 잘 기억하셔야해요. 테이블이 배정되어있어서요.
저희는 이 원두막그늘 아래에 있는 테이블이었어요.
- 사실, 일몰은 우리를 등지는.. 이쪽 원두막 방향에서 집니다. ㅋㅋ 일몰시간의 다채로운 하늘을 배경으로 한 울룰루를 감상하는거죠. 기본적으로 비스킷, 얇은고기, 야채 등 핑거푸드와 와인을 줍니다. (전 한 잔만 마셨는데, 여러 잔 마실 수 있는 것 같아요)
- 한 시간 정도 자유롭게 사진찍고, 음식 먹으면서 구경할 수 있어요.
가이드분들이 사진 찍어주려고 열심히 돌아다녀서 부탁하면됩니다 :) 역시나 친절친절..! 사진 팁을 드리자면..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 찍어보시고요 (앉아서, 서서, 멀리서, 가까이서..) 포즈도 하고싶은거 원없이 하고 오세요! 정말정말 충분히 즐기고
6시 20분쯤 숙소로 돌아왔어요.
여기서 BBQ하는 인원이랑 숙소로 돌아가는 인원이 나뉘는데요 버스 잘 찾아서 타세요^^ㅋㅋㅋㅋ
+ 어떤 분이 생일 기념으로 울룰루에 왔다고해서, 다같이 생일축하노래 부르면서 왔어요. 멋져라 ㅠㅠ 울룰루 방문하시는 분 중에 생일이 끼어있다면 가이드에게 살짝 얘기해서 축하 이벤트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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