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 저희 네이버 카페에 고객님이 직접 작성해 주신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드디어 첫 날 후기를 올리네요.
오전은 서큘러키에서 국내선 공항으로 가기만하면 되는 일정이었어요.
여기까지만해도 아침이 참 순조로웠는데 ㅋ
지하철 T8 라인이..... 1호선이 신도림에서 인천/천안행이 나뉘는 것 처럼 T8도 공항행이 따로 있었더라고요 (시간을 되돌리고싶어요 ㅋ) 부랴부랴 중간에 내려서 우버 불러서 탔습니다 ㅠㅠ 그때만해도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었던 상황이라 젯스타를 열어서 온라인 체크인을 미리 해두려..고 했는데 젯스타 모바일 티켓은 '구글월렛'을 설치해야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해당 국가에서 설치할 수 없다고 뜨고 절대 설치가 안됐어요ㅠㅠ 망했습니다..
그래도 체크인은 한 상태라 발권기계에서 빨리 발권만 하려고 하는데 기계가 다 먹통에.. 사람은 또 바글바글....
직원에게 말하니 문제있는 사람들 처리하는 데스크로 보내주더라고요 ㅠㅠ 여기는 사람은 별로 없었는데.. 문제 처리 담당이다보니 제 바로 앞에서 처리하는 동안 시간 초과되었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 상태로 클로즈드 된 걸 확인하고..
앞 데스크에서 문제 처리하는동안 저는 아웃백투어 담당자분께 카톡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일요일이었는데도 빠르게 답장해주셨어요 ㅠㅠ ♡
2박 3일 일정이 1박 2일로 줄었기 때문에 투어 일정 수정이 필요했습니다.
처음 예약할 때 부터 꼭 하고싶던 일몰투어와 울룰루 가까이서 보기.. 도와주신 덕분에 성공했습니다. ㅠㅠ
'울룰루 성지 & 일몰'과 '울룰루 모닝 가이드 베이스 워크', '아스트로투어(는 취소되었지만..)' 으로 변경했어요.
변경 됐다는 카톡 받고 안도감에 눈물 날 뻔 했습니다 ㅠㅠ
도움 많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항공이랑 숙박은 개인적으로 예약한 건이어서 각각 별도로 연락했습니다.)
아웃백투어를 선택하길 잘했다 싶은 순간이었어요.
정리하자면.
1. 시드니 시내에서 지하철 T8라인을 타고 공항에 갈 때 방향 잘 확인할것.
2. 젯스타 모바일 티켓을 받으려면 '구글 월렛'어플이 필요하다
3. 무엇보다.. 국내선이어도 2시간 전에는 도착하도록 서두루자
/여기서부터 시드니 > 에어즈락리조트 이동 후기입니다/
#울룰루로 (진짜 첫 날)
- 물 : 울룰루 리조트 내에서는 물이 많이 비싸다는 얘기를 들어서, 공항에서 물을 넉넉히 챙겼어요. (또 저는 울룰루에서 일정이 빡빡해서 리조트 내 마트 갈 생각을 못했습니다 ㅋㅋ)
공항 내 마트에서 구매도 하고, 음수대에 이렇게 텀블러/병에 물을 받을 수 있도록 필터시스템이 설치되어있어서 편하게 받았습니다.
(시드니 시내 편의점에서도 물은 한 병에 거의 3~4천원대여서, 텀블러는 꼭 챙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젯스타 : 전 기내 수하물만 했는데, 따로 검사는 안했습니다. 그리고 발권할 때 물어보니까 백팩은 카운트 안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다른 젯스타 탑승 후기엔 기내 수하물도 검사한다는 글이 있으니 가능하면 기내 수하물 규정을 지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국내선이니까 당연히 액체류 반입 가능합니다.
+ 터뷸런스가 진짜 심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죽겠다고는 생각 안들었지만 무서웠어요 ㅠㅠ 마음의 준비 하고 타세요.
탑승은 제시간에 했는데, 이륙할 때 시간이 좀 걸려서 한 시간정도 연착됐어요 ㅠㅠ 하... 바로 투어가 있었어서 너무 마음이 쫄렸습니다. 시계를 계속 보는데... 시드니-울룰루 시차가 있어서 다행히 제가 계산한 시간보다는 일찍 도착했네요.
(울룰루는 한국시간 +30분, 당시 시드니는 한국시간 +2시간)
- 코넬란 공항 -> 숙소 이동: 고도가 낮아지면서 붉은 땅이 보이는데 두근두근 했습니다. 내릴 때 바람이 세게 불 수 있으니 모자 조심하세요 ㅋㅋㅋ
입구에서부터 반겨주는 PALYA!
공항에서 나오면 관광버스 크기의 버스(이걸 '코치'라고 불러요)가 쭈루룩 있고 입구에 리조트가 써있어요. 공항에 사람이 안남아있을 때 까지 확인하고 출발하니 너무 서두르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버스에 가이드 한 명씩 배정되어서 가는동안의 짧은 길에서도 설명해주면서 갑니다 :) 최고
울룰루가 보이시나요? 두근!
-체크인 :
바로 다음 투어를 위해서 빠른 체크인이 필요했습니다. 여유가 있는게 아니라 저처럼 도착 후 투어를 가야한다면 가능하면 버스에서 짐을 빨리 찾고 (일행이 있다면 한 명한테 짐을 찾으라고 하세요 ㅎㅎ) 체크인 줄에 빨리 서세요. 저는 첫번째로 했는데, 줄이 생각보다 길더라고요.
투어에 합류해야하는 시간이 촉박했어서 체크인 하자마자 짐만 두고 바로 나와서 사진이 없네요.
숙소는 벌레가 있긴했지만 (세 마리)깨끗했습니다. 침대 위에 개미가 기어다닌다던가 하는 일은 없었어요. 가보시면 워낙 사막 한가운데에 있는 환경이어서 이정도 벌레는 아무렇지 않게 느껴지실거에요. 저는 벌레가 아닌 곤충으로 느껴졌습니다 ㅋㅋ 어매니티도 엄청 좋았는데.. 많이 못써서 아쉽네요.
체크인할 때 받은 리조트 지도(셔틀버스) 사진 하나 두고갈게요! 다음은 하이라이트-데이투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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